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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 바이러스 증상, 치료방법.. 전염력은?

♩♪♬** 2024. 12. 3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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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RS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하고 일정 기간의 잠복기도 가지고 있어 코로나에 감염된 건 아닌지 헷갈리기 쉬운 질환 중 하나인데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유행하는 RS 바이러스는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여 코로나 및 일반 감기, 독감과 구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럼 오늘은 RS 바이러스 증상 및 치료방법, 전염력은 어떠한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SV 바이러스 증상, 치료방법.. 전염력은?
RSV 바이러스 증상, 치료방법.. 전염력은?

 

목차

    RSV 바이러스, RS 바이러스 뜻

    RS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또는 RSV 바이러스는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로서 호흡기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보통 비말(침 등)을 흡입하거나 접촉으로 전파할 수 있어 코로나19 유행 때 이미 학습했듯이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 손수건 등으로 가리고 하고 손 위생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생후 2세까지의 소아는 한 번쯤은 걸릴 정도로 매우 흔한 바이러스이지만 미숙아나 만성폐질환이 있는 어린이,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아기, 면역력 저하자, 노인은 RS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와 다른 점은?

     

    RSV 바이러스 증상

    RS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면 2~8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은 감기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콧물, 심하지 않은 발, 기침, 인후통, 가래, 코막힘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동반되고 숨을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납니다. 그러다 점점 기침이 심해지고 기침으로 인해 숨쉬기가 어려워지며 먹고 자는 일상적인 생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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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할 수 없는 아기의 경우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하는데 숨을 들이마실 때 흉부가 움푹 들어가는 함몰 증상이 있는지, 수유곤란이 있는지,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발열의 경우 다행히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영유아의 경우 RSV 바이러스 감염 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고 호흡곤란이 유발될 수 있어서 입원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방법

    RS 바이러스는 대부분 경증이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이 됩니다. 심각한 감염을 제외하고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고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대증치료를 하는데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고 푹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아직까지는 RS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영아 및 소아는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심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어린 영유아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외출해야 하는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 경증이긴 하나, 영유아 또는 고위험군이 해당 질환에 걸려 폐렴이나 중증으로 가는 경우에는 상황이 심각하니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것이 필요합니다.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산소공급, 수액치료,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RSV 바이러스 전염력

    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비말전파와 접촉 전파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감염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반드시 코와 입을 가리고 하는 것이 중요하고 손 씻기 등의 위생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밀폐된 환경에서는 전염력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감염자와 비감염자 쌍방 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RSV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도 꽤 오랜 시간 생존하는데 물체 표면에서는 최대 6시간 생존 가능하므로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만지고 얼굴을 만지는 행위는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염 기간은 보통 증상이 시작되기 1~2일 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7~10일 간 전염력이 있습니다. 전염 가능한 기간이 꽤 길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집 등원을 시켜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될 텐데 다른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에는 가정에서 보육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 감염자가 있다면 자주 만지는 물건은 알코올 소독제로 자주 소독하고 창문을 활짝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매 계절마다 주의해야 하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늦가을에서 초봄까지는 방금 소개드린 RS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겨울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시는 것이 좋고 기침예절과 손위생을 철저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개드린 질환은 겨울철에 더 활성화되는 바이러스라고 하니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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